최신 뉴스

서울 아파트값 ‘71주째’ 질주하는데… 지방은 깊어지는 ‘미분양의 늪’ [오늘 아침 한국시티 핫이슈]

2026년 06월 22일 09:00
조회 43
News Image

CityTimes - [시티타임스=오늘 아침 한국시티 핫이슈]

■ 서울 아파트값은 ‘71주째’ 질주하는데… 지방은 깊어지는 ‘미분양의 늪’

수도권 상급지 갈아타기 쏠림 vs 지방 공급 과잉 및 지역 경기 침체… 극단적 양극화 고착화

대한민국 주택 시장이 전례 없는 이분법적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7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며 대조적인 국면을 보였다. 수도권은 청약 과열과 매물 잠김 현상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양상이지만, 대구·전남·경남 등 지방 거점 도시들은 할인 분양과 금융 혜택 제공에도 불구하고 매수 심리가 완전히 꺾여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요구가 빗발치는 형국이다.

■ “위약금 1억 6천만 원 물고 호가 3억 올렸다”… 동탄 아파트 역대급 과열 양상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호황 및 고속철도 개통 효과… 청계동·동탄역세권 중심 계약 해제 속출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 아파트 시장이 반도체 산업 호황과 교통 호재에 힘입어 역대급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 일부 단지에서는 집주인이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배액 배상(위약금)을 감수하면서까지 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동탄역세권 대장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폭주하면서 한 달 새 호가가 수억 원씩 급등하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투기 과열 모니터링 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 서울 전월세 수급지표 ‘경고등’… 2021년 임대차 대란 재현 우려 확산

전세수급지수 110선 돌파하며 공급 부족 심화… 월세화 가속에 매물 부족으로 임차인 주거비 부담 최고조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시장 안팎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지난달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전세난이 극심했던 2021년 수준까지 치솟은 데 이어, 월세수급지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임차인들의 ’눌러앉기(갱신 계약)’ 비중이 45.4%까지 확대되었다.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착공 물량 감소와 입주 물량 가뭄이 본격적으로 하방 압력을 가하기 시작한 만큼, 올 하반기 이사철을 앞두고 임대차 시장의 불안정이 극에 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도시정비업계 초대형 수주… 삼성물산, 8145억 규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시공사 최종 선정

도곡동에 지하 4층~지상 49층 1045세대 랜드마크 조성… 단지명 ‘래미안 도곡 팰리스’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개포우성4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 정점을 찍었다. 조합 측은 지난 주말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최종 시공사로 가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총공사비 약 8,145억 원 규모의 본 프로젝트를 통해 매봉역 역세권 일대는 최고 49층 높이의 하이엔드 단지인 ’래미안 도곡 팰리스’로 탈바꿈하게 되며, 강남권 프리미엄 주거벨트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 국제 유가 흔들릴 때마다 건설 공사비 ‘출렁’… 분양가 상승 압박 가중

석유류·시멘트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정비사업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기폭제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국제 유가가 요동치면서 국내 건설 현장의 공사비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스콘과 시멘트 등 주요 마감재와 골조 자재 공급가격이 유가 변동에 고스란히 연동되면서, 건설사들은 기존 공사비로는 채산성을 맞출 수 없다고 호소하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의 법적 공방과 사업 지연 사태가 속출하며 향후 신규 분양가 리스크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 밀실·지연 구태 뺀다… 서울시, 정비사업 동의서부터 총회까지 ‘전면 디지털 전환’ 선언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및 모바일 동의서 도입… 조합 운영 투명성 확보와 사업 기간 단축 기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고질적 폐단인 조합 내 갈등과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행정 절차의 획기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 징구부터 안건 표결을 위한 정기·임시 총회 의결까지 전 과정에 모바일 인증 및 블록체인 기반 전자 시스템이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서면결의서 위조 논란 등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통상 수개월이 소요되던 의사결정 과정을 며칠 내로 단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본 기사는 Investing.com의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댓글 0

?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