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출처= 연합] 투자수익률 상위 1% 주식 투자자들이 22일 장 초반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순매수하고, LG이노텍과 당일 상승 폭이 큰 반도체 장비·부품주를 순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초고수의 선택’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 순매도 1위는 LG이노텍으로 확인됐다.
순매수 1위인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27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전 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삼성전기(225만7000원)가 순매수 2위를 기록하며 대형주 위주의 매수세가 확인됐다.
순매수 3위는 2.08% 상승한 SK스퀘어(181만7000원)가 차지했으며, 5위를 기록한 삼성물산(4.37%)과 함께 지주사 성격의 종목들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외에 LG씨엔에스(6.76%), 삼성전자(-2.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4%), LG전자(5.91%), 현대모비스(-4.41%) 등이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 MTS ’초고수의 선택’ 갈무리. [출처= 미래에셋증권] 순매도 1위는 전 거래일 대비 1.83% 상승한 LG이노텍(116만6000원)이 차지했다. 2위는 1.09% 하락한 NAVER(22만7000원)로 집계됐다.
특히 당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종목군에서 매도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8.53% 상승한 원익IPS(16만9300원)가 순매도 3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수페타시스(4.34%), HPSP(10.95%), 피에스케이(17.88%), 하나마이크론(14.90%) 등 장 초반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 중인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들이 순매도 상위 4~8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그 외 두산에너빌리티(-1.74%), 효성중공업(-0.99%), 월덱스(5.21%) 등이 순매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날 장 초반 상위 1% 투자자들은 시가총액 최상위 대형주(SK하이닉스, 삼성전자) 및 지주사(SK스퀘어, 삼성물산)를 중심으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단기 상승 폭이 두드러진 중소형 반도체 장비 및 부품주에 대해서는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며 비중을 축소하는 양상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간별 수익률과 매매 패턴,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해 일정 기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투자자를 ’초고수’로 선정하고 관련 실시간 매매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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