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막판 타결 완료,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트럼프-푸틴 55분간 긴급 통화 “우크라이나 전쟁 조속한 종식 최우선 과제” [오늘 아침 글로벌 시장 핫이슈]

CityTimes - [시티타임스=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 트럼프 美 대통령 전격 발표 “이란과 막판 타결 완료…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중동 전쟁 종식 및 유가 안정을 위한 잠정 협정 서명 예정…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급격한 해소 국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SNS를 통해 이란과의 갈등을 종식하고 중동의 핵심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는 임시 평화 협정이 타결되었다고 기습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계약 체결 즉시 호르무즈 해협은 모든 상선에 전면 개방될 것”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 확약을 강조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가 자금 동결 해제 및 기술적 후속 협상을 뒷받침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중동 리스크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 유가와 해상 물류비용이 이번 합의를 계기로 급격한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 트럼프-푸틴 55분간 긴급 통화… “우크라이나 전쟁 조속한 종식이 최우선 과제”
트럼프 대통령 80세 생일 축하 겸한 친밀한 통화… 미·러 특사 파견 및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위한 외교 모멘텀 확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전격적으로 전화 회담을 가졌다고 크렘린궁과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약 55분간 진행된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속한 종식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으며, 미국 측이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전달했다. 푸틴 대통령 역시 이에 공감대를 표명하며 양국 관계의 질적 개선을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담의 후속 조치로 스티브 위트코프, 재레드 쿠슈너 등 미국 측 특별 사절단이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해 구체적인 종전 시나리오를 조율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완화되는 모양새다.
■ 한국 금융계 충격… 스페이스X 역대급 미국 상장 배정서 ‘한국 기관 전원 배제’
수요예측 4배 폭증에 골드만삭스 등 주관사단 장기 펀드 위주 배정… 미래에셋 및 국내 ETF 운용사 물량 ‘0주’ 소동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 시장 공모주 청약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한국 투자 업계는 단 한 주의 주식도 배정받지 못하는 고배를 마셨다. 금융투자 업계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청약 참여 계약을 맺었던 미래에셋증권의 최종 배정 물량이 ‘제로(0)’로 확정됐다. 전 세계 유수의 국부펀드와 초장기 자산운용사들의 주문이 공모 물량의 4배 이상 몰리자, 대표 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한국 기관을 배정 목록에서 전면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 상장에 맞춰 공모주 특수를 기대하고 자금을 모집했던 국내 자산운용사들과 ETF(상장지수펀드) 업계의 투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 ‘케빈 워시 체제’ 연준 출범… 금융 시장, 첫 FOMC 주재에 이목 집중
제17대 연방준비제도 의장 취임 후 첫 통화정책회의… 물가 안정 기조 속 ‘포워드 가이드’ 축소 등 체질 개선 예고
제롬 파월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지난달 22일 공식 취임한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오는 16~17일 양일간 열리는 6월 연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글로벌 자본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점치면서도, 워시 의장의 첫 기자회견과 ‘점도표(금리 전망치 동향)’에 나타날 연준의 태도 변화에 촉각을 곤두사우고 있다. 특히 그간 시장의 과열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아온 연준의 사전 예고 지침, 이른바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를 대폭 축소하고 인공지능(AI) 생산성 향상에 기반한 중장기 중립 금리 조정을 시사할지 여부가 이번 회의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 인공지능(AI) 버블론 전면 반박… 글로벌 빅테크 ‘차세대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 2차전 돌입
구글·마이크로소프트, 소형모듈원전(SMR) 연계한 초대형 인프라 착공… 전력 부족 해결이 테크 주가 향방 가른다
월가 일각에서 제기되던 AI 투자 과열 우려를 비웃듯,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인프라 확충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다시 쏟아붓기 시작했다. 주말 사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연산 처리를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제조사들과 대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고효율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을 완료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반도체 칩 구매 단계를 넘어, 전력망과 데이터 인프라를 선점하는 테크 기업들이 향후 인프라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확고히 할 것으로 분석하며 테크 섹터 전반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중동 물류 지형도의 대격변… 터키·사우디, 요르단과 시리아 잇는 대륙철도 건설 추진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오버랜드(육로) 통로’ 확보 목적… 역사적 헤자즈 철도 복원해 유럽~걸프만 직통 연결
중동 지역의 고질적인 해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터키(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요르단, 시리아를 관통하는 대규모 대륙 철도망 구축 사업에 전격 합의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로글루 터키 교통부 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본 프로젝트가 이란 분쟁 등으로 발생한 해상 물류 마비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임을 명시했다. 과거 오스만 제국 시절의 ‘헤자즈 철도’ 노선을 재활용해 사우디 리야드에서 터키를 거쳐 유럽까지 화물과 천연가스를 직통으로 수송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중동 내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영향력을 견제하는 동시에 걸프 지역과 유럽을 잇는 새로운 육상 경제 회랑이 될 전망이다.
■ 유럽중앙은행(ECB), 美 연준 독자 행보 경계…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론 대두
유로존 물가 반등 징후 속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미국 금리 인방 향방 주시하며 독자적 궤도 유지할 것” 수위 조절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에서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유럽 공급망 다변화 과정에서 나타난 서비스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한 데다, 미국의 신임 연준 의장이 다소 중립적이거나 매파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로화 가치 폭락을 방어해야 한다는 경계심이 작동한 결과다.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회복 흐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점진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기계적인 연속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해 글로벌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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