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Key 데일리 마켓 브리핑: 나스닥 1% 이상 하락, 델 시간 외 8% 급등, 미·이란 갈등 고조에 WTI 원유 90달러 돌파

TradingKey - 미 동부시간 9월 1일, 미국 증시의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떨어졌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감행하면서 미-이란 군사적 충돌이 더욱 격화되었고, 이는 국제 유가를 급등시키는 한편 미국 국채 금리도 함께 끌어올렸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반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제롬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이전 매파적 발언이 더해지면서 투자자들은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지속적으로 늘렸고, 이에 따라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주요 압박 업종으로 부각되었다.
마감 결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9% 하락한 52,772.27포인트, S&P 500 지수는 0.71% 내린 7,631.47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 하락한 26,099.77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 및 종목별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압박을 받았다. 엔비디아(NVDA)는 1.51% 하락했고, AMD(AMD)는 2.36% 떨어졌으며, 인텔(INTC)은 0.60% 내렸고, 브로드컴(AVGO)은 0.18%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체적으로 2.14% 급락해 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고밸류에이션 기술주에 명확한 부담으로 작용했음을 나타냈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새로운 AI 호재가 등장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이상 상승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급증한 사상 최대치인 470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49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04달러로 예상치인 4.9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AI 서버 수요 호조에 힘입어 델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670억 달러에서 1,92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원유가 이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요 자산이었다. 브렌트유(UKOIL)는 4.98% 상승한 95.20달러에 마감하며 5주 만에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USOIL)는 5.09% 뛰며 90.6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대이란 추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장기화 및 중동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크게 고조되었다.
귀금속 시장에서 금(XAUUSD)은 가파른 조정세를 이어갔다. 현물 금은 2.72% 하락한 약 4,328달러로 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이란 갈등 격화는 일반적으로 안전자산 수요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과 강달러 현상이 더 주도적인 동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금값은 추가적인 기술적 매도세를 촉발했다.
미국, 이란 표적에 새 공습 단행…미·이란 갈등 더욱 격화.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과 중동 주둔 미군을 공격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은 후, 미군이 이란혁명수비대(IRGC) 연계 표적을 대상으로 새로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군사 행동이 "정당하다"며 이란이 다시 보복할 경우 미국은 더 큰 규모의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측 간 군사 행동이 다시 격화함에 따라 충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크게 고조되었다.
호르무즈 해협 운항 침체 지속…원유 가격 하루 만에 4달러 이상 급등. 케플러(Kpler)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은 약 5척에 불과해 지난 10일간의 평균치인 약 14척을 크게 하회했으며, 당일 유조선의 통과는 전혀 없었다. 이란 역시 걸프 지역의 원유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급 차질 리스크로 인해 브렌트유는 94.65달러까지 치솟았고, WTI는 다시 90달러를 돌파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70% 육박…미 국채 금리 상승세 지속.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가 더욱 심화되었으며, 여기에 이전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워시의 매파적 발언이 더해지면서 시장 가격 반영상 연준이 9월에 25bp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약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5년 초 이후의 높은 수준 부근을 계속 유지했으며, 금리는 다시 한번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을 압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다.
델, 연간 매출 전망치 250억 달러 상향…AI 서버 주문액 1,300억 달러 돌파. 델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델은 지난 12개월 동안의 AI 서버 주문액이 1,3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으며, 2027 회계연도 AI 최적화 서버 매출 전망치를 600억 달러에서 74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델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1,92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약 7% 상승했다.
SB에너지, 미국 IPO 신청…엔비디아 15억 달러 투자 계획.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SB에너지가 미국 IPO를 신청했으며, 티커 종목코드 SBE로 나스닥과 나스닥 텍사스에 상장할 계획이다. 공시 서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공모가 기준 15억 달러 규모의 사모 투자를 약정했으며, OpenAI는 약 55억 달러 상당의 워런트를 확보했다. 현재 SB에너지는 약 4,39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AI 데이터센터, 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G20에 AI 규제 완화 촉구…AI 규범 둘러싼 글로벌 경쟁 과열. G20 기술 회의에서 미국 정부는 회원국들에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하는 과도한 신규 규제 조치 도입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캐롤라이나 원칙(Carolina Principles)'을 제안했다. 이는 규제를 완화하고 기초 연구 투자를 확대해 AI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penAI, 앤스로픽(Anthropic),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들이 이러한 정책의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AI 산업 경쟁은 반도체와 모델을 넘어 글로벌 규제 규칙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래 표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상위 10개 종목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들 자산은 막대한 거래량과 뛰어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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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TradingKey의 미국 증시 분석을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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