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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 사다리 붕괴 우려...서울 외곽 이어 송도·평촌도 최고가 돌파 [오늘 아침 한국시티 핫이슈]

2026년 06월 24일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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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오늘 아침 한국시티 핫이슈]

■ 서민 주거 사다리 붕괴 우려… 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60%가 ’월세’

전세 사기 포비아와 고금리 피로감 여파, 청년·1인 가구 중심의 ’월세 가속화’ 뚜렷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임대차 계약 10건 중 6건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세보증금 미반환 우려와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서민과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소형 주택형을 중심으로 전세 기피 및 월세 선호 현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서민 주거비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 매물 가뭄에 전세난 심화… 서울 입주 450가구·매물 2만 건 아래로

공급 절벽과 실거주 의무 가시화, 임대차 시장 수급 불균형 심화로 세입자 발 동동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의 매물 잠김 현상이 갈수록 태산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 전체 신규 입주 물량이 450가구 안팎에 그치는 ’공급 가뭄’ 속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총량마저 심리적 마지노선인 2만 건 아래로 떨어졌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증가와 정비사업 이주 수요까지 겹치며 전세 품귀에 따른 가격 폭등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 수도권 집값 ’키 맞추기’ 본격화… 서울 외곽 이어 송도·평촌도 최고가 돌파

서울 랜드마크 상승세가 수도권 핵심 거점으로 확산… 교통 호재 탄 외곽 거점 도시들 신고가 랠리

서울 상급지에서 시작된 매수세가 강북 등 외곽 지역을 넘어 인천 송도, 안양 평촌 등 수도권 주요 거점 도시로 옮겨붙으며 이른바 ’키 맞추기(갭 메우기)’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GTX 노선 착공 및 정비사업 기대감이 유효한 지역을 중심으로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함에 따라, 한동안 조정을 받던 랜드마크 단지들이 직전 최고가를 경신하며 수도권 전역의 집값 상승을 견인 중이다.

■ 주식 매도 대금 들고 서초·강남 입성… 4050 세대 ’상급지 갈아타기’ 대이동

증시 변동성 피해 자산 리밸런싱 확산, ’똘똘한 한 채’ 향한 강남권 진입 행렬 지속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국내외 주식 및 위험 자산을 처분한 대금을 기반으로 서울 강남·서초구 등 초고가 상급지 아파트를 매입하는 4050 세대의 ’자산 갈아타기’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 및 대출 규제 압박 속에서도 자산 안전성이 검증된 이른바 ’핵심지 랜드마크’로 부를 이전하려는 자산가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강남권 초고가 단지의 신고가 경신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 베일 벗는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성수재개발 2~4지구 시공사 선정 임박

4지구 7월 초 총회 개최 확정하며 대우·롯데 수주전 정점… 2·3지구도 시공권 경쟁 절차 본격 속도

서울 성동구 한강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 국면에 접어들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홍보 지침 위반 및 입찰 제안서 논란으로 부침을 겪던 성수4지구가 오는 7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확정 지은 가운데, 나머지 2, 3지구 역시 정비계획 변경 및 통합심의를 거쳐 대형 건설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각축장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 대기업 새만금 투자 러시, 군산 미분양 ‘완판’ 신화 썼다

GM 철수 이후 최대 호재… 현대차그룹 등 9조 원대 투자가 몰고 온 서해안 부동산 시장의 극적 반전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오랜 침체를 겪던 전북 군산 부동산 시장이 대기업들의 잇따른 ‘새만금 투자 러시’ 효과로 급격한 부활을 맞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몇 달 전까지 수백 가구의 미분양으로 고전하던 신축 단지들이 외지 투자자와 사택 마련 수요에 힘입어 연일 완판 및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호남에 ‘삼성·SK’ 반도체 거점 기지 들어선다… 광주·전남 기대감 폭발

정부 균형발전 기조 부합, 수백조 원대 전공정 팹(Fab) 신설 유력… 지역 경제 지형도 바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 지역에 수백조 원을 투입해 반도체 핵심 공정인 전공정 생산라인(팹)을 건설하는 방안을 정부와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후공정(패키징) 중심의 투자를 예상했던 학계와 업계는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전공정 기지 구축 소식에 고무되었으며, 인프라 및 인력 수급 과제 해결을 전제로 호남권 전체가 초대형 반도체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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