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vesting.com- 미국과 이란이 예비 평화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월요일 아시아 증시가 급등했다. 일본 증시는 이번 주 일본은행(BOJ) 회의를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내 시장은 지난 금요일 월가의 강세 마감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 로켓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증시 데뷔와 함께 눈부신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ESU26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1.1% 상승했다.
이번 주는 주요 중앙은행 회의가 잇따라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 BOJ와 호주준비은행(RBA)이 화요일에 금리를 결정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이번 주 후반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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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스피지수는 5.6% 급등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중국의 상하이선전 CSI 300 지수와 상하이종합 지수는 각각 1.3%, 0.9% 상승했으며, 홍콩 항셍 지수는 0.4% 올랐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2% 상승했고, 인도 니프티 50 지수 선물은 1.7% 올랐다.
미국과 이란은 양국 간 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한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협정은 금요일까지 서명될 예정이다.
이후 양국은 이란의 핵 활동에 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핵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MOU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즉각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으며,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 하락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도, 일본, 한국 등 주요 아시아 경제국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본 증시도 아시아 증시와 함께 강세를 보였으며, 닛케이 지수와 TOPIX는 각각 5.4%, 3.6%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기술주와 비기술주 섹터의 동반 강세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일본 증시는 곧 중요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BOJ가 화요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BOJ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특히 6월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신호를 반복적으로 보내왔다.
향후 몇 달간의 BOJ 전망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ANZ 애널리스트들은 전반적으로 매파적인 기조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BOJ 외에도 화요일에는 호주준비은행(RBA) 회의에도 관심이 쏠린다. RBA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ASX 200 지수는 월요일 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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