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13년 만에 최저 지분율에도…삼성전자 외국인 귀환 기대 커진다

2026년 06월 24일 18:00
조회 75
News Image

[출처=한국거래소]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이 약 1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장은 외국인의 귀환 시점에 주목한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를 삼성전자 경쟁력 약화에 따른 이탈로 보기보다 글로벌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일시적 수급 조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밸런싱이 마무리되고 실적 개선이 확인될 경우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3일 기준 47.43%를 기록했다. 2013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매도는 최근 두 달 동안 집중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한국 증시 이탈 신호로 해석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MSCI와 FTSE 등 주요 글로벌 지수 내 한국 비중이 확대됐고, 이에 따른 기계적인 비중 조정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MSCI 리밸런싱 막바지…하반기 수급 부담 완화 전망

황병진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는 "최근 외국인 매도는 한국 증시에 대한 부정적 시각보다 MSCI 신흥국(EM)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리밸런싱 영향이 크다"며 "벤치마크 비중을 맞추기 위한 기계적 매매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하반기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패시브 자금은 지수 비중 조정이 마무리되면 추가 매도 압력이 감소하는 특성이 있다. MSCI 반기 리뷰와 FTSE 정기 변경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급 부담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외국인 귀환 여부는 삼성전자의 실적과 AI 반도체 경쟁력이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발표될 2분기 잠정실적과 HBM4 공급 확대, 주요 AI 고객사 확보 여부를 핵심 변수로 꼽고 있다.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AI 메모리 시장 성장과 실적 개선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황 이사는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AI 반도체 경쟁력이 확인된다면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HBM4·2분기 실적이 외국인 매수 전환 분수령

증권업계 관계자 역시 "현재 외국인 매도는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투매가 아니라 수급 조정 성격이 강하다"며 "2분기 실적과 HBM4 성과가 기대에 부합할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이 확인되는 시점이 외국인 수급 정상화와 주가 재평가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BN에서 읽기



본 기사는 Investing.com의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댓글 0

?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