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과 본격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KB증권은 25일 삼성전자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배 급증한 90조원(영업이익률 50%)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현재 메모리 가격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50% 이상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1% 급증한 375조원, 2027년 영업이익은 548조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최근 KB증권은 해외 투자자 미팅에서 삼성전자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대한 관심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김동원 연구원은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 미국 ADR 상장이 유력한 자본 정책 옵션으로 평가되며, 향후 관련 논의가 점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의 저평가 상태와 우호적인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미국 ADR 상장은 배제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다"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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