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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반도체 랠리…마이크론 15%·샌디스크 21% ’껑충’

2026년 06월 26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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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사진=Unsplash]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향후 전망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가 다시 커졌다. 뉴욕 증시에서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고,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2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6%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도 3% 이상 오르며 업종 전반의 강세를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5.8%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샌디스크는 21% 치솟았고 웨스턴디지털은 4% 올랐다. 퀄컴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각각 3.8%, 3.6%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여전히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AI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만 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1.6% 하락했다. 경쟁사인 퀄컴이 스마트폰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2029 회계연도까지 데이터센터 매출 15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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