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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지 안보 협정 서명 및 인도 우라늄 수출 계약 추진

2026년 07월 05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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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 호주가 이번 주 일련의 고위급 회담을 통해 피지와 새로운 안보 협정을 체결하고 인도와의 우라늄 수출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가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을 인용해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월요일 피지를 방문해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와 "Vuvale 유니온"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정은 이번 주 발효될 예정인 호주-파푸아뉴기니 상호방위조약에 준하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번 협정안은 2019년 체결된 안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지난 5월 체결된 예비 합의에 이은 것이다. 또한 중국과의 역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태평양 전역에서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는 캔버라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호주는 최근 몇 년간 파푸아뉴기니, 투발루, 나우루,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와 국방, 치안, 안보 협정을 체결하거나 확대하며 역내 입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주 후반에는 알바니즈 총리가 멜버른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이 호주의 인도 우라늄 수출을 허용하는 협정을 최종 타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핵 비확산 안전조치와 관련된 미해결 기술적 문제를 해소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협정 체결의 길을 열었다. 호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라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는 확대되는 민간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연료 공급원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정 체결 전망은 지정학적 경쟁과 에너지 안보가 역내 핵심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호주가 인도태평양 주요 파트너들과의 전략적·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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