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50만전자 간다"…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잇따라

2026년 07월 06일 10:00
조회 30
News Image

삼성전자 서초사옥. [출처=연합]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실적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6일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2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90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증권가 컨센서스인 75조~84조원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시장에서는 특별경영성과급 충당금 반영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메리츠증권은 약 19조3000억원 규모의 성과급 비용을 반영하고도 9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충당금 반영 전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112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LSI·파운드리 사업부는 생산능력 확대 과정에서 2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가 삼성전자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가장 큰 배경은 메모리 업황이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이 지속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 확대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클린룸 부족으로 인해 메모리 시장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말까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업황은 메모리 사이클 관점에서도 아직 중간 단계(Mid Cycle)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메모리 가격 상승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구조적인 가격 상승에 저항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각에 가깝다"며 "AGI(범용인공지능) 선점을 위한 글로벌 투자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제한된 메모리 공급을 둘러싼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BN에서 읽기



본 기사는 Investing.com의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 기사 원문 보러가기

댓글 0

?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