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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AI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 과장된 것"

2026년 07월 06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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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신규 투자 발표와 메타(NASDAQ:META)의 잉여 컴퓨팅 용량 판매 계획으로 인해 메모리 사이클 하강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노무라에 따르면 한국 메모리 기업들과 관련 계열사들은 최근 총 약 4,800조 원(약 3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 중 약 3,700조 원이 메모리 관련 프로젝트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노무라는 현재 시장이 AI 수요에 따른 심각한 공급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반박했다. 생산업체들이 고수익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우선시하면서 범용 D램과 낸드 플래시 공급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는 오랜 개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투자 프로젝트들이 향후 수년간 공급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9년 전 착공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7년 말에야 소규모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초기 투자부터 의미 있는 생산량 확보까지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을 의미한다.

노무라는 또한 메타가 잉여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판매하기로 한 결정이 AI 하드웨어 수요 약화를 시사한다는 우려도 일축했다.

노무라는 잉여 데이터센터 용량을 수익화하는 것은 대형 플랫폼 기업들에게 자연스러운 행보이며, 투자 자본 수익률을 개선하는 동시에 OpenAI, Anthropic 같은 고객사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AI 관련 하드웨어 수요를 줄이기보다는 컴퓨팅 비용을 낮춰 추가적인 사용을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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