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레버리지 ETF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레버리지 ETF가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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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운용사 테마스ETF는 "오는 13일 파생금융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레버리지 셰어즈 2배 롱 SK하이닉스 데일리 ETF(SKHX)’와 ’레버리지 셰어즈 1배 숏 SK하이닉스 데일리 ETF(SKHZ)’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SKHX는 SK하이닉스 보통주 일일 주가 수익률의 2배(200%)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SKHZ는 보통주 일일 주가 수익률의 -1배(-100%)를 추종한다.
테마스ETF는 "SK하이닉스는 첨단 AI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AI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 ADR 상장 첫날부터 이 회사의 성장 스토리에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과 미 상장 이후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모두 나오고 있어, 두 상품은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투자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DR 발행액은 280억 달러, 약 43조1400억원 규모다. 2014년 알리바바와 2019년 아람코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ADR 상장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금액은 수요예측을 통해 ADR 모집 총액이 확정된 이후 결정된다. ADR은 국내 주식을 바탕으로 미국 증시에서 예탁증서를 발행해 상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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