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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수요 건재함 증명 3.67% 급등… 반도체 랠리 재점화 [뉴욕증시 특징주]

2026년 07월 11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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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시티타임스=뉴욕증시 특징주]

엔비디아(NVIDIA), AI 수요 건재함 증명하며 3.67% 급등… 반도체 랠리 재점화

- ‘블랙웰’ 칩셋 공급망 우려 불식 및 저가 매수세 유입에 210달러선 안착

- 시가총액 5조 달러 고지 수성하며 테크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 견인

인공지능(AI) 반도체 절대 강자 엔비디아가 전장 대비 3.67% 급등한 210.23달러에 마감하며 기술주 랠리의 중심에 섰다. 최근 중국발 자체 AI 칩 개발 리스크와 칩셋 인도 지연 루머 등으로 일시적인 조정을 겪었으나, 월가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확충 기조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비디아의 이 같은 탄탄한 하방 경직성과 주가 반등은 뉴욕증시 전반의 기술적 매수세를 자극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SK하이닉스(ADR), 나스닥 시장 화려한 데뷔… 첫날 13.08% 폭등하며 ‘대박’

- 공모가 149달러 대비 프리미엄 붙어 출발… 종가 168.01달러 기록하며 증시 점령

-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의 강력한 수급 유입… 역대 최대 규모 해외 기업 상장 성공

현지 시간 10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전격 상장한 SK하이닉스(임시 티커: SKHYV)가 상장 첫날부터 13.08%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확정 공모가였던 주당 149달러보다 높은 170달러에 장을 열어 매수세를 흡수했으며, 최종 168.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AI 밸류체인 내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약 58% 점유)이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되면서, 월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국 기업 상장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되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호실적 기대 속 숏커버링 마감… 장중 변동성 끝에 -1.24%로 숨고르기

- 970달러선 지지하며 매물 소화… 2분기 S&P 500 이익 기여도 1위 잠재력 입증

-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논란 속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편 집중 타깃

미국 메모리 반도체의 자존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장중 거친 숨고르기 끝에 1.24% 하락한 979.30달러로 마감했다. 장 초반 차익 실현 및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 우려로 954달러선까지 밀렸으나, 장 하반기 AI 메모리 수요 확신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대거 만회했다. 특히 최근 2분기 어닝 시즌 분석에서 엔비디아를 제치고 S&P 500 지수의 핵심 이익 성장 기여 기업으로 꼽히는 등 펀더멘털 면에서 월가의 전폭적인 신뢰를 재확인했다.

테슬라(Tesla), 로보택시 모멘텀 속 소폭 상승 마감… 400달러선 단단히 수성

- 전장 대비 0.30% 오른 407.76달러 기록… 자율주행 시장 선점 기대감 유지

- 상반기 대형주 약세 흐름 딛고 7월 들어 완연한 하방 지지선 구축 흐름

전기차 거두 테슬라(TSLA)는 전장보다 0.30% 소폭 상승한 407.76달러에 장을 마치며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 매그니피센트 7(M7) 주식 중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테슬라는 차세대 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Robotaxi)’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의 가치가 재평가받으며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400달러 기준선을 단단히 방어해내며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WD-40, 어닝 서프라이즈에 10.6% ‘폭등’… 실적 장세 선도주로 우뚝

- 월가 전망치 훌쩍 뛰어넘은 분기 실적 발표에 시장 투자자들 환호

-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 속 견고한 소비 및 기업 마진 확인하며 산업재 섹터 견인

기계 및 산업용 윤활제 제조사로 유명한 WD-40(WDFC)이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하루 만에 10.6% 폭등,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했다. 고금리와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탄탄한 글로벌 수요와 가격 결정력을 증명해내며 향후 본격화될 기업들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WD-40의 이번 폭등이 기술주에만 쏠려있던 시장의 자금을 우량 가치주 및 산업재 섹터로 분산시키는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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