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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1일) 이슈 종합]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성공,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 "반도체 피크아웃 없다"는 최태원

2026년 07월 12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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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 SK하이닉스, 나스닥 데뷔 성공…ADR 첫날 13% 급등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미국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SK하이닉스를 주목하면서 국내 증시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68.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13.1% 오른 수준이다. 이날 ADR은 17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177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후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며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지만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첫 거래를 마감했다.

◆반도체 다음 찾은 증권가 "조선·방산·원전 주목"

상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한 반도체 쏠림 현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조선·방산·원전(조방원) 업종이 하반기 유력한 순환매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증권가는 글로벌 군비 증강과 미국 원전 투자 확대, 조선업의 신규 성장동력 확보 기대가 맞물리면서 조방원이 하반기 실적 장세를 이끌 핵심 업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윤정 LS증권 선임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주도주 확산 및 순환매 사이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선·방산의 실적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BN 데이터센터] 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S&P500 7575.39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를 바탕으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149.60포인트(0.29%) 오른 52637.0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은 74.72포인트(0.29%) 상승한 26281.61에 장을 끝냈다. S&P 500은 31.75포인트(0.42%) 오른 7575.39를 기록했다. 나스닥 100도 98.01포인트(0.33%) 상승한 29825.11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운송은 5.76포인트(0.03%) 내린 22177.86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흐름을 보면 주요 지수는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혔다. 다우존스는 장중 52709.75까지 올랐고, 저가는 52266.81이었다. 나스닥 종합은 26009.49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해 26301.54까지 상승했다. S&P 500의 장중 고가는 7579.93, 저가는 7508.16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16포인트(0.06%) 오른 12967.16으로 마감해 반도체 업종 전반의 견조한 흐름을 뒷받침했다

◆"반도체 피크아웃 없다"는 최태원…"고객들, 칩 5~6배 더 달라 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통해 약 40조원을 조달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를 일축하며 공격적인 투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열린 SK하이닉스 ADR(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 기념 행사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은 파이를 키워야 할 시기"라며 "공급을 빠르게 늘리지 않으면 오히려 시장 성장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를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칩을 얼마나 더 생산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며 "어떻게든 더 많은 반도체를 공급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ADR 공모가 149달러 기준 총 265억달러(약 40조원)를 조달했다. 이는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삼전·하이닉스 아니었다"…ETF 수익률 1~5위 싹쓸이한 중국 반도체

올해 국내 증시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끌고 있지만, 최근 한 달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진정한 승자는 중국 반도체였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ETF 1~5위는 모두 중국 반도체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으로 최근 한 달간 32.11% 상승했다. 이어 △ACE 중국과창판STAR50(28.91%) △SOL 차이나육성산업액티브(합성)(28.14%)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27.97%) △KODEX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26.3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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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Investing.com의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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