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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고수의 개장선택] 포트폴리오 재편 흐름…’삼전’ 팔고 ’하닉’ 샀다

2026년 07월 13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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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종 전체에서 종목별 주가 흐름과 성장 모멘텀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 투자자들이 삼성전자LG전자 등 대형주를 매도하고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후공정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 전체에서 자금을 빼기보다는 종목별 주가 흐름과 성장 모멘텀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모습이다.

13일 9시36분 기준 미래에셋증권 플랫폼의 ’초고수의 선택’ 집계에 따르면 초고수 투자자들의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우도 순매도 4위에 올라 보통주와 우선주에서 동시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순매수 집계는 같은 날 9시35분 기준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삼성전자와 달리 SK하이닉스에는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5.55% 하락한 205만9000원에 거래됐지만 초고수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주가 급락을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초고수 순매수 상위 10위. [출처=미래에셋증권]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8.37% 급락한 상황에서 순매수 7위를 기록했다. 초고수들이 삼성전자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를 함께 매수한 것은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서도 SK하이닉스 계열의 주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매수세는 대형 반도체주에만 머물지 않았다. 원익IPS가 순매수 2위에 올랐고 두산테스나, 유진테크, 대덕전자, HPSP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반도체 장비와 테스트, 인쇄회로기판(PCB), 공정 장비 등으로 매수 대상이 확산됐다.

이는 반도체 업종을 통째로 매수하는 전략보다 밸류체인별 수혜 강도에 따라 종목을 선별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원익IPS는 10.00%, 대덕전자는 6.04%, HPSP는 5.41% 상승했는데도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단기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추격 매수가 들어온 셈이다.

반대로 반도체 종목 중에서도 제주반도체와 테스는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테스는 11.09% 급등한 19만7400원에 거래되며 순매도 9위를 기록했다.

같은 반도체 장비주인 원익IPS와 유진테크, HPSP를 매수하면서 테스를 매도했다는 점에서 업종 내에서도 차익 실현과 종목 교체가 동시에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수 순매도 상위 10위. [출처=미래에셋증권] 가전과 자동차, 방산·조선 업종에서는 상승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다. LG전자는 9.54% 급등한 가운데 순매도 2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도 4.51% 상승하면서 순매도 10위에 올랐다.

방산·조선주인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역시 각각 5.47%, 2.83% 상승했지만 순매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주가 상승분을 활용해 수익을 확정하려는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9.33% 상승한 상황에서 순매도 8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2.25% 오른 가운데 순매도 6위에 올랐다. 이날 초고수들의 매도는 주가가 하락한 종목을 정리하기보다 단기간 상승 폭이 커진 종목에서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비반도체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대한광통신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반도체 중심의 매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전력 인프라와 광통신 분야로 투자 대상을 일부 분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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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Investing.com의 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자동 수집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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