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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 급등…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소부장 ’동반 랠리’

2026년 07월 13일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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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1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닥이 장중 3% 넘게 급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바이오와 이차전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는 86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는 장 초반 급락 이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대형주별 희비가 엇갈리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갔다.

13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76포인트(3.08%) 오른 863.19를 기록했다. 지수는 839.72로 출발한 뒤 매수세가 확대되며 장중 865.72까지 오르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0억원, 4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1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이를 상쇄했다.

◆ 바이오·이차전지·소부장 일제히 강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소부장 대표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이 9% 넘게 급등했고 리노공업, 원익IPS, 피에스케이, 이오테크닉스 등도 5~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에서는 알테오젠이 5%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상승을 주도했고 코오롱티슈진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차전지 대표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도 나란히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 종목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 코스피는 업종별 차별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5포인트(0.12%) 오른 7484.79를 기록했다.

지수는 장 초반 7412선까지 밀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중 한때 7529선까지 올라섰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21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74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이 2~3%대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1%대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에 동참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 넘게 하락했고 SK스퀘어삼성전기도 5% 이상 밀리며 반도체 관련 대형주 간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1498.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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